-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가결
- 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에서 러시아·북한 규탄
- 2년 전 숨진 의정부 호원초 교사,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가결 표수는 277표로, 가결정수인 180표를 97표 초과한 수치입니다. 이로써 이 대표는 검찰에 구속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경기도 공무원 채용 청탁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두 의혹 모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가결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습니다. 가결 표수는 180표로, 가결정수인 148표를 32표 초과한 수치입니다. 이는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취임했지만, 각종 의혹에 휩싸여 국회 내에서 신임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한 총리의 장녀가 한국전력공사에서 채용된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론의 비판이 거세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에서 러시아·북한 규탄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거래를 규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거래는 한국을 겨냥한 도발"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년 전 숨진 의정부 호원초 교사,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
2년 전 숨진 의정부 호원초 교사가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다 사비로 보상금까지 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교사는 학부모로부터 지속적인 만남 요청과 문자 폭탄을 받는 등 교권 침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청은 해당 학부모 3명을 수사할 방침이며, 학교 관리자를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날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3천명 돌파
전국 곳곳서 태풍 '찬무늬' 영향으로 피해 발생
올해 상반기 국내 영화 관객수 1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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